보더랜드 4 클래스 추천 가이드 : 벡스, 라파, 할로, 아몬드
파괴적인 근접 전투의 달인, 벡스
벡스는 전투 스타일에서 압도적인 근접전 위력을 자랑하는 클래스다. 기본 스킬은 짧은 거리에서 순간적으로 빠르게 적에게 접근해 파괴적인 일격을 가하는 능력으로, 화력과 기동력을 동시에 확보한다. 특히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발동되는 패시브 효과 덕분에, 불리한 전투 상황에서도 강력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벡스의 스킬 트리는 공격과 방어를 혼합적으로 강화할 수 있어, 중후반 게임에서는 거의 모든 무기를 다루는 다양한 빌드가 가능하다. 근접 공격 중심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벡스를 선택함으로써 짜릿하고 호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팀 지원과 회복에 특화된 라파
라파는 파티 플레이에서 빛을 발하는 대표적인 힐러 겸 서포트 클래스다. 주력 스킬은 전방에 치유 구역을 생성하여 아군의 체력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능력인데, 이 구역 안에서는 방어력 버프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전투 지속력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라파의 패시브 효과는 전투 중 쓰러진 아군을 즉시 부활시키거나 보호막을 강화하는 기능이 있어 협동전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된다. 솔로 플레이보다는 멀티플레이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안정감을 선호하는 유저라면 팀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라파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화려한 원거리 제압, 할로
할로는 장거리 포격과 정밀 사격에 특화된 클래스다. 기본 전용 스킬은 드론을 소환해 원거리에서 자동으로 적을 탐지하고 공격하는 능력인데, 덕분에 플레이어는 전투에 더욱 집중하면서도 안정적인 화력을 유지할 수 있다. 스킬 트리에서는 사격 정확도, 치명타 배율, 포격 범위 확대 등을 선택적으로 강화할 수 있어 다양한 무기와 조합했을 때 높은 효율을 낸다. 특히 고위 레벨 콘텐츠에서 할로는 강력한 보스를 상대할 때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플레이어가 직접 위험에 뛰어들기보다 한발 물러서서 적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는 전략적 전투를 가능케 한다.
다재다능한 만능형, 아몬드
아몬드는 가장 균형 잡힌 클래스 중 하나로 평가되며, 공격과 방어, 유틸리티 기능까지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스타일이다. 특징적인 스킬은 전투 중 적의 행동 속도를 둔화시키는 특수 필드 전개로, 단독 전투와 협동전 모두에서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공격적인 빌드에서는 폭발 효과와 무기 대미지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으며, 방어 위주의 세팅에서는 체력 보강과 실드 회복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도 있다. 새로운 유저들이 입문할 때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이면서, 고인물 유저에게는 다양한 빌드 실험을 가능케 하는 전략적 잠재력을 가진 클래스라 할 수 있다.
어떤 클래스를 선택해야 할까?
보더랜드4의 클래스 선택은 단순히 캐릭터 성능만이 아니라 유저의 플레이 성향과 직결된다. 근접 타격과 역전을 즐기는 유저라면 벡스가, 아군 보조와 안정성을 원하는 유저라면 라파가, 그리고 치밀한 전략과 원거리 전투를 선호한다면 할로가 좋은 선택이다. 아몬드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두루 최고의 만족도를 줄 수 있다. 파티 플레이 위주인지 솔로 플레이 중심인지, 또 전투에서의 스타일이 공격적인지 수비적인지에 따라 클래스 선택의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네 가지 클래스 모두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특유의 재미와 깊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